공예품 전시장에서 고개를 돌리니 전동성당이 고고한 자태를 드러낸다. 이 성당에서 영화 '약속'의 주인공 전도연과 박신양이 사랑의 언약을 맺었다고 한다. 서울의 성당이나 교회들은 주로 다른 건물들 사이사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전동성당이 홀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. 더 위엄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. 물론 전동성당의 건축양식 자체도 무척 고풍스러우면서도 멋스러웠지만, 공간의 여유를 두는 것 또한 건축이 그 빛을 발하는데 중요한 숨은 요소겠구나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.
일상2009. 5. 9. 15:45
공예품 전시장에서 고개를 돌리니 전동성당이 고고한 자태를 드러낸다. 이 성당에서 영화 '약속'의 주인공 전도연과 박신양이 사랑의 언약을 맺었다고 한다. 서울의 성당이나 교회들은 주로 다른 건물들 사이사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전동성당이 홀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. 더 위엄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. 물론 전동성당의 건축양식 자체도 무척 고풍스러우면서도 멋스러웠지만, 공간의 여유를 두는 것 또한 건축이 그 빛을 발하는데 중요한 숨은 요소겠구나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.